◈ 가장 두려운 것 ◈
우리의 깊은 공포심은 우리 자신이 허약하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공포심은 우리 자신이 헤아릴 수 없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우리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은
우리를 감추고 싶은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 보이고 싶은 데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난 똑똑한가? 매력적인가?
재능이 있는가? 탁월한가?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 못한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는 하나님의 아들,
이 세계를 위해 공헌한다고 하기에는
그대가 맡고 있는 일은 보잘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대 가까이에 가본들
그 어떤 안도감도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 영광은 우리 가슴속에 있습니다.
그 영광을 우리 중 일부만 지닌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가슴속에 지닌 빛을 밝힐 때 우리들이 의식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의 빛을 밝히도록 이끄는 사람이 됩니다.
스스로 만든 공포에서 해방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저절로 다른 사람들도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줍니다.
지난 번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는 길에
수십 대의 대모진압용 경찰 버스들이
양 길가에 줄지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밖으로는 북핵 문제로
일본의 경제 침략의 문제로
안으로는 정치, 노동 문제로
더 많은 것으로 혼란이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우리의 두려움은 외부의 그 어떤 것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 내부에서 오는 갈등, 불신, 서로를 인정해 주지 못하는 마음,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 현실의 안락함, 잘못을 시인하지 못하는 비겁한 마음...
그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정치가 잘못되어서 그것을 바꾸어야 하는 것보다
교육정책이 잘못되어서 그것을 바꾸어야 하는 것보다
노동법이 잘못되어서 그것을 바꾸어야 하는 것보다
먼저 우리들, 민초들의 마음을 새롭게 바꾸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두려운 것들은 외부의 그 어떤 힘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책도 아닐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붕괴입니다.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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