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과 용서(용서)
AD300년쯤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였던 안토니오의 제자 마카리우스는 성인의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가 있던 수도원 근처 마을에서 한 여인이 부정한 임신사실이 드러나자 『아기의 아버지는 마카리우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마카리우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고 배척받았으나 웃으며 침묵을 지켰고 노동으로 번 돈을 그 여인에게 주었습니다.
이런 사랑으로 결국 여인은 사실을 말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 조용히 웃으며 사막의 동굴로 들어가 수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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