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요한복음 장별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

로뎀의 엘리야 2006. 4. 19. 09:24

성경/ 요한 복음 2장
제목/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

 

 

사람이 어디를 가든지 다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밖에 나가도 이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행동이야 그 목적이 개인적인데서 그치니까 상관이 없지만 공적인 것이라면 문제는 다릅니다.
만일에 북한의 김정일 주석이 남한에 왔다면 뭔가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왔겠지만, 그 온 것에 대한 해석은 정부나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은 각자 자기 이익에 맞게 제 각각으로 해석을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셨을 때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백성이나 종교지도자들이나 로마 사람들은 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제 각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메시아를 기다렸고, 종교지도자들은 정치와 군사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다윗과 같은 지도자를 원했고, 로마 사람들은 예수님이 단순히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 정도이기를 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는가를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모든 죄인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거듭나게 하셔서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사실을 나타내시려고 요한복음 2장 오늘 본문에서 두 가지의 사건을 통해서 당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드러내셨습니다.

 

 

첫째,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이 혼인잔치 집에서의 사건을 통해서 두 가지의 상징적인 의미들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 혼인집에 포도주가 부족했다는 것과 여섯 개의 돌 항아리가 텅 비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집의 결혼준비가 소홀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집에서 포도주가 부족한 것은 잔치가 다 끝나갈 무렵 조금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여섯 개의 항아리의 포도주가 더 필요할 만큼 부족한 것은 혼인잔치에 대한 준비가 안된 것입니다.
당시에 굶주리고 허기진 백성들의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 그렇게 백성들의 어려운 형편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는 더 깊은 영적인 의미를 보여주시려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포도주가 부족하고 여섯 개의 돌 항아리가 비여 있었다는 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혼인의 기쁨을 상실한 자처럼 하나님을 잃어버린 채 영적인 생명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혼인잔치에 기쁨을 잃어버리고 소망 없이 텅 빈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생명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신다는 사실을 예고해주는 사건입니다.

 

◎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이적은, 범죄 하여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인간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메시야를 통해서 경제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안정을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육신적인 문제보다는 영적인 문제가 더 시급함을 알기를 원하셨고, 그래서 주님은 범죄한 인간의 죄의 문제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이같은 역사가 개인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믿음과 순종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사건입니다.
이 두 번째 표적 역시 예수님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사건에서도 예수님은 두 가지의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월절과 예수님의 성전을 청결사건은 깊은 관련성이 있습니다. 유월절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 중에 하나가 거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을 지킬 때에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이것은 누룩이 발견됨으로써 유월절 의식을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의식을 피를 때 가장 정결을 유지해야 할 곳이 성전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성전은 타락해 있었습니다. 선전 안의 상인들은 타락의 상징이었습니다.
예배드리는 거룩한 곳이 "강도의 굴혈"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성전인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깨닫고 성결하고 바르고 깨끗하게 살아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시기를 바랍니다.

 

◎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자신이 성전의 참된 실체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손으로 지은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갈 때마다 보았던 "하나님의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 안에서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유대인의 성전이 끝이 나고 새로운 성전이 세워진 것입니다.
새로운 성전이 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죄의 용서가 선포되었고,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결별되었던 관계가 화해되고, 성전을 통하여 선포되는 생명의 말씀의 떡으로 인하여 집을 떠나 방황하는 영혼이 풍성한 생명의 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당신이 이 땅에 왜 오셨는가를 세상에 밝히 드러내신 것처럼, 우리도 믿는 사람임을 세상에 떳떳이 밝히고 정결하고 진실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