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성령의 권면과 위로(성령)
로뎀의 엘리야
2022. 11. 5. 07:50
성령의 권면과 위로(성령)
성령의 탄식이라는 말은 성령과 우리와의 관계가 인격적 관계라는 신학적 전제를 근거로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역사하실 때에 마수적으로 역사하거나 폭탄적으로 역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기계적으로 역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은 인격적으로 역사하여 마치 옆에 한 사람이 있듯이 보혜사 성령이 되셔서 나와 함께 계속 이야기를 하십니다.
권면하시고, 책망하시고, 때로는 슬퍼하시며, 심판하시며, 탄식하십니다.
성령의 탄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을 때에 슬퍼하십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은 슬픔이요, 사랑의 아픔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몸이 아픈 것은 알아도 마음이 아픈 것은 모릅니다.
때로는 마음이 아픈 것까지 알아도 영혼이 아픈 것은 모릅니다.
탕자는 배고픔은 알았지만 아버지의 아픈 마음은 헤아릴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당장 내 앞에 보이는 사업의 실패는 알아도 나를 위하여 눈물 흘리시는 어머니의 탄식은 들을 줄을 몰랐습니다.
그것이 탕자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 안에 계셔서 탄식하고 있는 탄식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