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치유의 은혜 ◈

로뎀의 엘리야 2022. 11. 20. 07:02

치유의 은혜

 

시편 39: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해서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렸듯이, 나는 누구보다 아픔이 많았기 때문에 그 아픔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해서 날마다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픔이 남기고간 깊은 상처만큼 우리가 만나는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는 더욱 깊고 세밀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상처를 감추고 고통의 흔적들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혹은 고통의 순간에 머물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시간들을 깨어진 마음과 생각에 사로잡혀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굳게 닫힌 마음 문을 두드립니다.

치유의 은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용기를 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일 때, 우리는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