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책 읽는 구도자
로뎀의 엘리야
2023. 6. 4. 07:11
책 읽는 구도자
디모데전서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고전은 불후(佛朽)의 유일한 신탁(神託)입니다.
독서를 잘하는 것 즉 참다운 정신으로 참다운 책을 읽는 것은 고귀한 수련이며 오늘날의 풍조가 중시하는 그 어느 수련보다도 힘이 드는 단련입니다.
그것은 운동 선수들이 치르는 것과 같은 훈련을 필요로 하며 거의 전 생애에 걸쳐 꾸준한 자세로 독서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취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 다해 자신의 지성을 움직여 탐독해야 하는 거룩한 작업 그 자체인 것입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자신의 제한적 틀을 깨트리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취미로 책을 읽지 말고 구도자의 자세로 책을 읽어야 합니다.
때로는 책의 전반부만 읽고 덮히는 책이 많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책은 빨리 읽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음식을 곱씹어 그 맛을 음미하듯 그렇게 읽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읽는 책이 무엇입니까?
일주일에 한 권씩 읽으면 일년에 52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개혁하고 싶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그대여
책 읽는 구도자가 되십시오
책 읽는 선각자가 되십시오
책 읽는 개혁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