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신앙의 변질(진리)

로뎀의 엘리야 2023. 7. 31. 07:22

신앙의 변질(진리)

 

단지 즐겁게 살아가기를 원하며, 순간 순간을 조금이라도 더 쾌락 가운데 던지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늘상 강조되는 교훈을 지겹게 여기고 매번 반 복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하며 좀더 참신하고 획기적인 것은 없을까 하고 물어보지 않습니까?

신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철새처럼 일정한 절기가 되면 하나님의 집에 겨우 찾아오다가 곧 사라지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집을 찾아 이곳 저곳 옮겨다니가 어느 한 곳에서 만족할 줄 모르고 습관처럼 계속 하나님의 집을 찾아 헤맵니다.

우리들은 처음에 주님을 만나서 느낀 첫사랑을 잊어버린 채 이제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발견해 보려 하고 손쉽게 무엇인가를 얻어 내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은 찾지 아니하고 노력이나 수고 없이 얻을 수 있는 어떤 것에만 만족하려는 것은 외면적인 신앙 자세이며, 이는 곧 믿음의 치명적인 적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인본주의와 세속화주의와 외면적인 정신자세의 공통점은 진실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생각할수록, 경건한 것보다 세상 것들을 사랑할수록, 그리고 내면적인 것보다 표면적인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 속에는 진실성이 없게 마련입니다.

진실성이 없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자기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속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이러한 인간의 마음의 본질을 꿰뚫어 보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세속적인 영광에 구애받지 말고 오로지 진실 된 마음으로써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