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세상을 초월할 수 있겠는가? ◈
로뎀의 엘리야
2023. 8. 29. 07:12
◈ 세상을 초월할 수 있겠는가? ◈
히브리서 11: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로마의 대 철학자 에픽테투스는 말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되어가기를 기대하지 말라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받아 들이라
나쁜 것은 나쁜 것대로 오게 하고
좋은 것은 좋은 것대로 가게 하라
그때 그대의 삶은 순조롭고 마음은 평화로울 것이다”
에픽테투스는 원래 노예였다고 합니다.
그의 주인은 늘 그를 학대했는데 어느 날 주인이 심심풀이로 에픽테투스의 다리를 비틀기 시작했습니다.
에픽테투스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비틀면 제 다리가 부러집니다.”
주인은 어떻게 하는가 보려고 계속 해서 다리를 비틀었고 마침내 다리가 부러졌다.
그러자 에픽테투스는 평온하게 주인을 향해 말했다고 한다 “거 보십시오. 부러지지 않았습니까”
문제를 보지 않고 문제 뒤에 있는 근본적인 본질을 보고 싶습니다.
세상의 비바람이 불고 천둥이 친다 할지라도 헐레벌떡 뛰어가지 않고 싶습니다.
바람이 불 때는 당황하지 않고 잠시 엎드려 기다리고 싶습니다.
모든 상황들이 성난 노도와 같이 밀려온다 할지라도 세상을 초월하여 자신을 들여다보는 성숙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아 !
진실로 세상을 초월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