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내 인생의 평가 ◈

로뎀의 엘리야 2023. 12. 27. 07:14

내 인생의 평가

 

야고보서 3:6-12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말 한마디로 평가됩니다.

이야기를 조금만 해 봐도 상대의 지적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딱히 어려운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닙니다.

정치나 경제에 대해 말한 것도 아니고, 머리 아픈 토론을 한 것도 아닙니다.

첫 대면에서 선 채 몇 마디 하거나 . . . . . .

스포츠나 연예계 잡담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도 이야기를 하고 나면 이 사람 똑똑하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반대로 멍청하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따르는 말이 있고 사람이 떠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입으로 내 뱉은 말은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 말은 사람의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하고 힘과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이렇게 되길 소망하고 또 소망해 봅니다.

입에 말을 다스리는 행복한 연말과 다가오는 2024년을 살아갑시다.

인생이란 그 입에서 나오는 말과 그것을 행함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