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정당성을 알아준 친구(친구)

로뎀의 엘리야 2024. 2. 10. 07:50

정당성을 알아준 친구(친구)

 

참으로 우리가 알아주어야 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들은 마음을 시원케 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며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는 자들입니다.

마치 어두운 트렁크 속에 보관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긴요하게 사용되는 스페어 타이어 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말 없이 숨어 있다가,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시원스레 일이 풀리도록 해주는 그런 사람이 칭찬을 받을 수 있으며 또 받아야만 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바울이 오네시보로라는 평신도를 칭찬할 때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그는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갈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쇠사슬에 매여 죄수로서 로마의 감옥에 있는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것은 곧 오네시보로가 바울의 진가를 인정하고 이해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바울을 죄수로 취급했지만 오네시보로는 바울의 의로움과 진실, 그리고 그의 정당성을 보았던 것입니다.

한 사람의 진가를 순수하게 평가하고 알아준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을 평가하심에 있어 외모를 보시지 않고 그 중심을 보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복음서를 통하여 볼 때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남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인격과 생활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다음 몇 가지 내용이 그 같은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