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마부작침 ◈
로뎀의 엘리야
2024. 2. 13. 07:29
◈ 마부작침 ◈
사도행전 26: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나무가 재목으로 쓰이려면 시궁창에서 삼 년을 썩어야 하고 거기서 성한 것만을 골라내어 흐르는 물에서 삼 년을 견뎌야 하고 그 견딤을 이겨낸 것만 가려내어 또 그늘에서 삼 년을 바람에 견뎌야만 비로소 제 구실을 한다지 않은가.
마부작침 (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도끼는 도끼대로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바늘은 바늘대로 쓰임 받을 용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기 깨어짐 그것은 자기 낮아짐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시대에 군림하는 리더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시대는 섬김의 리더가 세상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섬김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사항은 스스로 낮아짐의 훈련인 마부작침, 자기 깨어짐의 철학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