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자존심과 분열증(마음)

로뎀의 엘리야 2024. 3. 3. 07:11

자존심과 분열증(마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정신병원을 찾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정신적 분열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들은 자기를 내세우고 앞세우며 높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정신적 분열 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성경 가운데서 우리는 인간이 최초로 죄를 저지르게 된 원인이 바로 자기를 높이려는 교만 때문이며 그로 말미암아 파멸케 된 사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음받아 에덴동산에 있을 때 사탄이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습니다.

하와야 ! 정말 하나님이 동산 중앙에 만들어 놓은 선악을 알게 하는 저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였더냐? 그렇지 않다. 먹어 봐라. 먹으면 네 눈이 밝아져서 네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이렇게 유혹하자 하와의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최초의 인간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 먹으면 하나님처럼 높아질 것이라는 말에 넘어갔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를 하나님처럼 높이려고 한 교만이 결국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 먹게 만들었고 그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들었습니다.

이 불행은 바로 최초 인간의 교만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 베드로후서나 유다서를 보면 천사가 왜 마귀가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천사가 하나님의 자리를 넘겨다 보다가 즉 자기 위치를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다가 결국 하나님께 쫓겨나 마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넘겨다보다가 즉 너무 자존심이 강하다가, 너무 자기를 주장하다가, 자기를 높이는 그 교만이 천사로 하여금 마귀가 되게 한 것입니다.

따라서 교만은 정상적인 인간으로 하여금 불구자가 되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에 가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바보스러운 사람보다 평소에 똑똑하고 IQ가 높고 지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똑똑한 사람이 왜 그런 곳엘 갑니까?

자기 이상을 너무 높이다 보니, 자기를 너무 주장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즉 자기 마음을 스스로 높이다 보니 자기 수준은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많은 갈등과 번민을 겪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분열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