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서로 사랑한다는 것 ◈
로뎀의 엘리야
2024. 5. 9. 16:52
◈ 서로 사랑한다는 것 ◈
로마서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자신의 색깔로 물들여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색깔을 바탕으로 하여 또 다른 세계를 저마다의 인생에 더하는 일입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것으로 물들이고 물들여 가는 것입니다.
아 ! 그러나 어리석은 사랑은 자신만을 나타내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 안에서의 사랑은 각자의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 사랑이 더 아름답도록 그 사랑이 더 소중하도록 오늘 우리에게는 그러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무를 키우듯 그렇게 자신들이 처한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지요
먼 훗날 그 사랑의 나무에 몇 명의 사람이 쉬어 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