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상호영향을 준다(마음)

로뎀의 엘리야 2024. 5. 10. 04:41

상호영향을 준다(마음)

 

인간의 신체적조건과 정서적 조건, 그리고 영적조건은 상호간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기도하기도 힘들어집니다.

그 영혼이 탈진상태에 빠지면 정신도, 육체도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신체, 정서, 영혼은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사람이 성을 내는 것 역시 그 원인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성내기를 잘하는 원인으로서는,

(1) 습관성 원인

(2) 정서불안의 원인

(3) 외적 충동에 의한 원인

(4) 물리적 자극에 의한 원인 등이 있습니다.

화를 자꾸내는 버릇에 익숙해지면 반복해서 화를 내게 됩니다.

심지어 좋은 일도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투나 행동 표현이 화를 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고 공동체의 화평을 깨뜨리게 됩니다.

성내는 것은 그 원인보다 결과가 더 무섭습니다.

라틴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라틴어로 학술토론하는 학자들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라틴어를 알아 들을 수 있는가?”

그러자 그는 알아듣지 못하네. 그렇지만 누가 토론에서 밀리고 있는가 하는 것은 잘 알고 있네

어떻게 그것을 안단 말인가?”라고 묻자.

그는 먼저 화를 내는 사람이 밀리는 사람 아니겠나라고 대답했습니다.

강자가 먼저 화를 내는 법은 없습니다.

믿음 좋은 사람은 벌컥벌컥 화를 내지 않습니다.

화를 내는 순간 모든 피가 역류합니다.

그래서 혈압이 상승작용을 하게 됩니다.

화낼 때 얼굴이 뻘겋게 상기되는 것은 혈압의 상승작용 때문입니다.

화를 내면 모든 신경조직에 비상이 걸립니다.

위벽이 긴장을 하고, 위액분비가 중단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영적 헛점이 생기게 됩니다.

영적 헛점은 마귀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해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밀턴은 자신을 통제하며 자기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공포를 다스리는 사람은 한 나라의 왕보다 위대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