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정신적 공황(무지)
로뎀의 엘리야
2024. 12. 20. 08:12
정신적 공황(무지)
어쩌면 우리는 지금 「정신적 공황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의 부재」는 「존재와 가치의 부재」입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한때 해적에게 붙들려 노예시장으로 끌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노예로 팔려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디오게네스는 노예시장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옷을 잘 입고 돈이 많아 보이지만 「정신이 빠진 것」같은 부자 청년을 보았습니다.
디오게네스는 해적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저 청년에게 파시오.저 청년에게는 주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