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아래 이야기/로뎀나무 아래

※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 걸 ※

로뎀의 엘리야 2025. 3. 15. 08:15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 걸

 

때때로 할 말 다하지 못했어도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 다 하고 사는 사람 없으니까.

 

언젠가 옳은 것과 다른 선택을 했어도, 너무 자책하지 마.

 

한 인생 살면서 어떻게 옳은 선택만 하며 살아갈 수 있겠어

 

혼자 있는 시간이면 잊고 싶었던 부끄러운 일

자꾸만 생각나도 너무 괴로워하지 마

 

부끄러운 기억 없는 사람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으니까

 

아무리 애써 보아도 하고 싶은 일 잘 되지 않아도

너무 애태우지 마

 

언젠가는 꿈과 소망이 바라던 것보다 잘 될 때가 있게 마련이니까.

괜찮아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 것 그것이 인생이잖아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제몫의 세상살이 살아내느라 그랬는걸 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좋아하겠어

 

나도 나보고 웃지 않는데 누가 나에게 웃어주겠어 다 사느라고 그랬는 걸 이제 나를 보고 웃어봐.

- 좋은 글 중-  2025년 3월 14일 지금 오늘 내 마음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새벽에 있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