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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원망(신앙)

로뎀의 엘리야 2024. 7. 27. 05:31

광야의 원망(신앙)

 

민수기 20:2~5절을 보면, 광야교회의 단면도를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원망이 충만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넌 후 사흘째 되는 날, 마라에서부터 40년 동안 원망을 계속합니다.

홍해를 건너던 기쁨과 감격은 사흘만에 사라지고, 언제나 모세를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조상에게 언약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바라보지 않고 애굽만을 동경합니다.

먹을 양식이 떨어져도, 마실 물이 없어도, 길이 좀 힘들고 험해도 원망뿐입니다.

그것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의 면전에서 원망을 계속합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성막을 건축할 때와 금송아지를 만들고 숭배할 때에는 원망이 없습니다.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그리고 원망이의 주동자들은 이스라엘과 함께 나온 잡족이지만, 결국은 이스라엘 전체가 전염되어 원망하는 자들이 되고만 것입니다.

광야생활 중 원망의 사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4:10~12: 홍해에서, 바로의 추격 때문에

(2) 15:22~24:마라에서, 식수 때문에

(3) 16:1~3:신광야에서, 양식 때문에

(4) 17:1~3:르비딤에서, 식수 때문에

(5) 32:1~6:시내산에서, 모세의 부재 때문에

(6) 11:1:다베라에서, 악한 말로

(7) 11:4~6:기브롯에서, 고기 때문에

(8) 14:1~4: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군의 보고 때문에

(9) 16:1~35:고라 일당의 반역

(10) 20:2~13:가데스에서, 식수 때문에

(11) 21:4, 5:홍해 길에서, 에돔 후회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