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조건 (요한복음 11:38-44)

 

기적의 조건 (요한복음 11:38-44)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과격한 사람들은 세상이 완전히 뒤집어지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래서 막혔던 일이 확 풀리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문제의 완전한 해결일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변하면 변하는 대로 새로운 문제들은 계속적으로 생겨나게 마련이고, 내 앞을 막는 장애물도 계속 생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문제는 세상을 바꾸어서 푸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어서 푸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하게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능력을 내 안에 키워야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세상을 탓하고 세상이 바뀌기를 기대해 봐야 나만 손해요, 또 사람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세상을 뒤집어 놓는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었는데도 안 믿을 때나 똑같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뭐가 좀 잘 될 줄 알았는데 믿기 전과 여전히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신앙은 세상적인 여건을 살기 좋게 바꾸어 주는 요술항아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신앙은 나를 변화시킴으로써 세상을 바꾸어 놓지, 세상을 내게 맞도록 바꾸어 놓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바로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내게 있는 문제는 바로 나 때문에 생긴 문제이기에 ｢내가 변하지 않으면 해결방법도 없는 것｣입니다. ◉ 예수님이 죽고 썩어서 악취가 나는 나사로를 살려내시는 오늘 본문은 바로 ‘내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를 말씀해 줍니다. 어떻게 변해야 합니까?   1.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둔 자｣로 변해야 합니다.(40절)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시는 첫째 목적을 4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나사로를 살리는 것을 통해서 네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즉, ‘나사로를 살리는 첫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근심이나 문제는 모두가 땅의 것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일수록 사람의 방법이나 세상적인 것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목적을 하늘의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썩어질 것을 목적하고 살던 것을 썩지 않을 신령한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 살아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욕심들을 포기할 때, 다시 말해서 내 인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으로 변화시킬 때,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내 영혼이 힘을 얻게 되고 내 앞에 다가섰던 문제가 비로소 풀리게 되는 것입니다.   2. ｢타인을 위해 사는 자｣로 바뀌어야 합니다. (42절) 나사로를 살려내시기 위해 예수님이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십니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2절) 우리는 흔히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내 자신 내 가족을 위해서 문제가 해결되기만 구하지,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주변사람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모습이 바뀌어야 합니다. 내 문제가 해결되면 어떻게 주변사람들을 유익하게 할 것인지를 마음에 그리면서 기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병들었을 때 내 병이 기적처럼 치료되는 체험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증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더 속히 응답되는 것입니다.   3. ｢확신하고 도전하는 자｣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41,43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당신의 말을 들으신 것을 믿고 감사하셨고(41절), 그 확신으로 “나사로야 나오라”(43절)고 죽은 자를 향하여 명령하셨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눈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확신하고 명하셨을 때 나사로가 살아난 것처럼, 이와 같이 ｢믿음의 확신에 근거한 실행이 있어야 기적은 일어나는 것｣ 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을 지긋지긋하게 괴롭히는 문제들이 시원하게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십니까? 한탄하지만 말고, 기다리지만 말고, 여러분들이 변하십시오. 삶의 조건들이 변해서 이 어려움이 저절로 물러가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문제를 이기도록 내가 변해서 물리쳐야 해결되는 것임을 아시고 믿음 안에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 멘 -                 = 2012년 1월 3일 새벽기도회 설교중에서 =   x-text/html; charset=iso-8859-1" width=280 src=http://www.jesusletter.kr/MR/en35.mp3 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MR:아름다운피아노연주 : LeadOnO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