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아래 이야기/내 영혼에 되새김

말을 듣는 생명들

로뎀의 엘리야 2013. 12. 4. 06:27

말을 듣는 생명들    

나무를 치료하는 어느 나무의사는
병든 소나무의 가지를 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소씨, 잠시만 기다려요. 아파도 조금만 참으세요.
내가 치료를 잘 해줄 테니까요.'

영양부족의 전나무한테는 '전씨, 잠시만 기다려요.
곧 맛있는 걸 줄 테니' 하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기르는 나무들은 정말 잘 자란다고 합니다.

늘 좋은 말, 희망적인 말을 나누며 삽시다.
그것이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로뎀나무아래 이야기 > 내 영혼에 되새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대설  (0) 2013.12.07
집착을 버리기  (0) 2013.12.05
시간은 생명   (0) 2013.12.03
작은 것을 탐하지 말라  (0) 2013.12.02
두려움을 이기면   (0) 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