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는 생명들
나무를 치료하는 어느 나무의사는
병든 소나무의 가지를 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소씨, 잠시만 기다려요. 아파도 조금만 참으세요.
내가 치료를 잘 해줄 테니까요.'
영양부족의 전나무한테는 '전씨, 잠시만 기다려요.
곧 맛있는 걸 줄 테니' 하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기르는 나무들은 정말 잘 자란다고 합니다.
늘 좋은 말, 희망적인 말을 나누며 삽시다.
그것이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로뎀나무아래 이야기 > 내 영혼에 되새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대설 (0) | 2013.12.07 |
---|---|
집착을 버리기 (0) | 2013.12.05 |
시간은 생명 (0) | 2013.12.03 |
작은 것을 탐하지 말라 (0) | 2013.12.02 |
두려움을 이기면 (0) | 2013.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