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삶의 영역으로(고난)
분명한 사실은 그래도 고난이나 고통을 당하는 시간보다는 그렇지 않은 시간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 만난 고통을 내일의 삶의 영역으로 끌어가는 것입니다.
어떤 어리석은 사람은 한때의 고난이나 원한을 10년, 20년, 아니 죽을 때까지 끌고 가기도 합니다.
아예 자기의 불행을 거역할 수 없는 팔자 탓으로 돌리면서 비련의 주인공 행세를 하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윗 역시 한동안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웅덩이에 갇혀 버린 것과 같은 고통과, 가만히 있어도 머리끝까지 빠져 들어가 죽게 되고, 빠져 나오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그 만큼 더 죽음을 재촉하게 되는 것과 같은 고난 속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신의 모든 힘과 노력은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의 힘과 노력을 다 합쳐도 어찌할 수 없는 문제나 고난은 흔한 것은 아니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큰 불행을 초래하게 하는 문제나 고난은 분명히 있습니다.
해결하려고 너무 애쓰다가 화병이 난 사람들이 있고, 정신이상이 된 사람들이 있고, 반신불수가 된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목숨을 잃어버리기도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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