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권력의 부패성(정의)

로뎀의 엘리야 2023. 6. 19. 07:06

권력의 부패성(정의)

 

권력이란 신자나 불신자를 막론하고 부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와 종교는 분명한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종교적인 주장은 선지자의 몫이지 정치지도자의 몫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첫 번째 자격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떠들어대는 소리는 종교와 정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몽매한(無知蒙昧) 것입니다.

다른 전문분야와 마찬가지로, 정치인들도 자신들의 품성뿐만 아니라 각자의 자질과 능력을 근거로 선출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신정정치에서 조차 볼 수 있었던 사실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를 권하여

출애굽기 18: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루터는 무능한 크리스챤 보다 유능한 터키 사람에게 통치받겠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은 권력 쟁취를 위해 종교에 아부하며 종교를 더럽히고 있으며, 종교는 이들 정치 지도자들의 정치 놀음과 권력 앞에 치졸하고 비겁한 추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