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
아가서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꽃 한 송이를 키우는 데에는 갈등이나 눈속임이 필요 없어 꽃은 그냥 피어나는 거야
오직 다정다감하고 자연스러운 일들이 일어날 뿐이야
꽃을 억지로 자라게 하는 것은 꽃을 죽이는 것과 같아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늘 그러고 있지 정직함으로 내 안에 있는 비전을 꽃 피우고 싶습니다
사람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 없이 내 안에 있는 그 거룩한 비전을 세상에 나타내고 싶습니다
서정주 님의 ‘국화 옆에서’ 그 아름다운 시가 내 마음에서 숨을 쉽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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