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전등 ◈
마태복음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하나님의 뜻은 지하에서 비치는 손전등과 같은 것입니다.
그 불빛은 방의 구석구석을 비추어주거나 옆방을 들여다보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매 발걸음을 떼어놓을 수 있는 데 필요한 충분한 빛을 비추어 줍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한치 앞을 예견할 수 없습니다.
그 연약함을 채우기 위해 사람은 종교와 과학을 발전시켰습니다.
오늘날 사람은 종교와 과학의 노예가 되는 듯 합니다.
종교가 과거를 이야기하고, 미래를 예언한다면 그것은 거짓 종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가 있습니다.
참 종교는 그 과거를 바르게 해석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에 감사하면서 미래를 차분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미래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습니다.
어떤 종교적 의식을 한번 했다고 미래가 확장되지 않습니다.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현실에서 믿음으로 다져가야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 전 생애를 비추어주지 않습니다.
작은 손전등 같이, 인생이 발걸음을 대 딛는 것만큼 빛을 비추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를 아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현재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신뢰하지 못하면서 미래를 구한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주술에 불과할 뿐입니다.
'말 씀 묵 상 > 사랑의 종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길 하나 내는 것 ◈ (1) | 2024.01.06 |
---|---|
◈ 2프로 부족할 때 ◈ (1) | 2024.01.04 |
◈ 그대 안의 보석 ◈ (0) | 2023.12.31 |
◈ 보스와 섬기는 리더 ◈ (0) | 2023.12.29 |
◈ 내 인생의 평가 ◈ (1) | 2023.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