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자존감의 정체

로뎀의 엘리야 2008. 10. 18. 09:09
자존감의 정체(살후 2:1~12절)

 

서론) "자존감 회복"이라는 말은 심리학에서 나온 말이다.

요즘에 자존감 회복에 대해서 교회에서도 많이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자존감(自尊感)이라는 정체가 무엇인가를 알게 되면, 이러한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신학자나 목회자는 자존감 내지 자존심은 하나님이 주셨으니 기독교인들이 자존감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내적 치유를 주장하는 목회자들은 대부분이 자존감을 주장하고 있다.

그럼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우선 단어 자체를 해석해 보면, 국어 사전에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1)스스로 제 몸을 높임 

(2)스스로 높은 사람인체 함 

(3)자신의 품위를 높임.  

종합해 보면 스스로 자기를 존중한다는 말이다. 

물론 자기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말씀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존중할 수 없는 죄인이다(시 14:1~3).  

  (시 14:1-3)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아래에서 자존감의 정체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우선 자존감의 뿌리는 자존에서 나온다. 

 

* 자존(自存) = (1)자신의 존재 또는 생존. (

2)남의 힘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하는 일.  

인간이 스스로 존재하면서 산다는 생각에서 나온 학설이다.

이러한 학설을 믿는 사람들은 불신자들에게 해당된다.

불신자들은 자기 스스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믿을 사람은 자기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믿으면 않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이다

(창 1: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스스로 존재(보존)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자신을 중심으로 살 수 밖에 없다.

 

  이것을 이기심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불신자인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 중심으로 살아간다.

물론 독실한 기독교인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간다.

성경에서는 자기는 이미 부패하여 타락한 사람(롬 3:10~18)인고로 하나님 중심, 말씀중심으로 살도록 가르치고 있다.
  (롬 3:10-18)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3)자기중심으로 살다보면 자기가 최고인 것처럼 생각되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존감"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자존감이란 자기가 최고이다. 자기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자기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성경을 인용하면서 말한다.

즉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자기 몸을 사랑해야 남의 몸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해석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충만히 받아 하나님의 사랑으로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타인을 사랑하지 못한다.

즉 불신자들이 타인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정욕적인 사랑이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랑은 아니다. 

 

  (4)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존심"이다.

 

  자존심이란 자존에서 나오는 것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면 회복할수록 자존심이 더 강하게 형성된다. 

자존심은 자기를 지키는 마음인데, 인간은 하나님이 지키는 것이지,

자기 스스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결국 자존심이란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요,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한다.

즉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한다. 

 

  정리하면,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믿음으로 자기(self)를 십자가에 못박았다. 

즉 우리는 이미 (self)죽고 없어졌다.

내 안에 말씀으로 예수님이 살아 계심으로서 예수님을 인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갈 2: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다음은 자기(self)가 언제 어떻게 인간 속에 들어 왔는가?

에 대해 성경 창세기에서 보면,
 (1)창 3:7절 = themselves coverings  (치마를 하였더라)
 (2)창 3:8절 = adam and his wife hid themselves  (숨은지라)
 (3)창 3:10절 = [1] I heard          내가 ... 소리를 듣고
                     [2] I was naked     내가 ... 벗었음으로
                     [3] I was afraid     내가 ... 두려워하여
                     [4] I hid myself     내가 ... 숨었나이다. 
                   ** 나( I ) 라는 존재만 있었으나 죄가 들어오면서 셀프(self)가 생긴 것이다.

번역하면 내가 나를( Me 가 아닌 self )숨겼나이다. 

결국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할 (창 6:3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존재( 나= I )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서 혼자 살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창 3:5절) 교만이 결국은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살게 된 것이다.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결론)우리가 온전히 믿음을 갖고 신뢰하며 섬겨야할 대상은 창조주 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기록된 성경 하나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할 대상이 바로 인간이다.

모든 인간은 죄성을 지닌 인간이므로 스스로 자기를 올바로 세울 수가 없는 것이다.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일으켜 세우심으로 인간다운 인간이 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기를 세우려고 하는 자들은 그 마음은 이미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고 사는 자들이 진정한 행복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