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새벽 묵상

기쁨이 충만할 이유 (요한복음 16:16-24)

로뎀의 엘리야 2012. 3. 25. 08:30

 

     

    기쁨이 충만할 이유 (요한복음 16:16-24)

     

    인간을 감정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슬플 때는 눈물을 흘릴 줄 알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에는 신음하며,

    기쁠 때는 웃을 줄 아는 게 인간입니다.

    물론 동물도 어느 정도의 감정표현은 할 줄 압니다.

    그러나 인간만큼 그 내면의 감정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동물은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인간의 4대 감정인 ‘희로애락’(喜怒哀樂)중에서

    기뻐할 이유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무엇 때문에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까?

    ◉ 기뻐할 이유는

     

    첫째, 「주님의 부활」 때문입니다.

    22절은 말씀합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다시 볼 것’이라는 말씀은 주님의 「부활」을 말합니다.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잠시 보지 못할 것이나,

    다시 살아나심으로 다시 보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면 주님의 부활이 왜 우리의 기쁨이 됩니까?

    주님이 다시 살아나시는 것하고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기에

    우리가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까?

    성경은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절) 고 말씀했고,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15:22-23절) 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 믿는 자들의 부활에

    대한 보증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만 살고 끝나면 우리가 기뻐할 아무 이유도 없지만,

    예수님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다 살리심을 입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기뻐하라는 말씀입니다.

    ※ 어느 호수에 아주 힘세고 큰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그 호수에 사는 물고기들은 그 물고기의 밥이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늘 그 큰 물고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호수에 작지만 날카로운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 한 마리가 흘러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이 물고기는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큰 물고기에게 그만 한입에 삼키우고 말았습니다.

    다른 물고기들은 이 모습을 보고 모두 공포에 사로잡혔고,

    큰 물고기는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얼마 되지 않아서 큰 물고기가 고통스럽게 요동을 치더니

    배가 갈라지면서 날카로운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가 나오더니

    그 뱃속에 잡혀있던 다른 작은 물고기들이 줄지어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이 바람에 큰 물고기는 죽고 말았고,

    그 물고기 뱃속에 들어 있었던

    모든 물고기가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부활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죽음이 삼킨 듯 했으나, 주님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나오자

    주님을 따르는 수많은 자들이 저절로 생명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적인 축복으로 인하여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부활은 곧 믿는 나의 부활」입니다.

     

    둘째, 「기도의 응답」 때문입니다.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4절)

    우리가 비록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필요한 것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저 하늘나라에 가서 기뻐할 수는 있을지언정

    이 세상에서는 기뻐할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고통스러워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적인 축복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육적인 축복도 구하여 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서 입니다.

    기도하면 주신다고 오늘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 축복을 모두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구원을 받았어도 이 세상을 괴롭고 힘들게 살아간다면

    세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없습니다.

    ∙ 또 세상에서 온갖 물질을 다 누리고 산다 해도

    이 세상 떠나 지옥에 간다면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입니까?

    모든 기쁨이 사라지고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두 가지 영육간의 축복을 모두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나 늘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 2012년 3월 25일 새벽기도회 설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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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태교를 위한 말씀과찬양 : 주는나를 기르시는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