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새벽 묵상

예수의 능력 (요한복음 16:29-33)

로뎀의 엘리야 2012. 3. 30. 09:14

 

     

    예수의 능력 (요한복음 16:29-33)

     

    사람이 하는 일의 성과는 그 능력에 비례합니다.

    머리가 좋고 노력하는 능력을 가진 학생은 성적이 우수할 수밖에 없고,

    사업을 해도 자기가 하는 사업에 대한 전문가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만 큰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도 그 덕을 보게 됩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두면 그 덕에 성적이 오를 수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을 사업의 파트너로 삼으면 성공해서

    거두는 성과를 같이 나누게 됩니다.

    또,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기는 하지만 힘있고 권세 있는 사람과 교분이

    두터우면 두터운 만큼 혜택을 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줄을 잘 서야 한다」던가

    「빽이 좋아야 한다」던가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도 줄을 선 사람들이요 빽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로 줄섰고, 예수님 빽만 믿고 사는 사람들 아닙니까?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님의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진 능력에 따라 내가 받을 혜택이 달라지고

    내 인생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능력을 두 가지로 압축해서 말씀합니다.

     

    첫째, 「전지하신 능력」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과거로부터 시작해서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인간의 마음도 아시고 세상에서 일어날 모든 일도

    빠짐없이 알고 계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 제자들의 말이 이 사실을 증거 합니다.

    29-30절 말씀을 보십시오.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사도 하지 아니하시니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우리가 믿삽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것은 사람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 마음과 생각을 속속들이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 두 번째 증거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32절上)

    마음뿐 아니라 세상에서 진행될 일도 다 알고 계신 예수님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감춘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는 감추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감추는 자체가 죄일뿐더러 감추어도 전혀 감추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죄만 더할 뿐이요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둘째, 「세상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세상의 가장 강력한 힘은 「사망의 힘」입니다.

    세상 것에 취하게 만들어서 인간의 영혼을 마비시키고

    종국에는 멸망당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이 세상에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세력을 이기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사흘만에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고 부활하셨습니다.

    여러분, 부활은 단지 죽음을 이기신 사건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부활은 가장 강력한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세상의 어떠한 유혹이나

    시험 환난도 다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신 상징적인 사건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3절下)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통쾌함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것저것 풍요롭게 받는 축복에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전쟁터에 투입된 군인입니다.

    세상이라는 전쟁터에 그리스도의 이름과 능력으로 파견된

    하늘나라의 정예부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통쾌함은 세상을 이기는 승리에 있습니다.

    받아 누리는 소극적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싸우고 이기고 쟁취하는 적극적인 데 있습니다.

    달란트의 비유를 잘 아시지요?

    게으른 종은 한 달란트를 묻어 두었다가 내 쫓김을 당했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십시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과 예수의 능력이라는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세상과 싸우기를 싫어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산다면

    그 사람은 게으른 종이 아닙니까? 달란트를 묻어두는 사람이 아닙니까?

    여러분, 예수님의 능력은 「전지전능」입니다.

    ‘모르시는 것이 없고, 이기지 못하시는 것이 없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요지입니다.

    ∙ 잘못된 생각을 버리십시다. 주님이 아십니다.

    ∙ 죄를 감추지 말고 회개하십시다. 주님이 아십니다.

    ∙ 세상을 이기며 사십시다.

    주님이 힘주시고 능력 주십니다.

    다 내어놓고 주님의 능력만 의지하고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 멘 -

     

                   = 2012년 3월 30일 새벽기도회 설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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