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새벽 묵상

회개하고 회개하라 (사도행전 2:37-41)

로뎀의 엘리야 2012. 6. 6. 09:45

 

     

    회개하고 회개하라 (사도행전 2:37-41)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장본인은 「로마병정」들이요

    판결을 내린 자는 「빌라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 넘긴 자는 「가룟 유다」

    사실상 예수님의 죽음을 조장한 자들은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지 않을 수 없었던

    진정한 이유는 인간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세상에 오셨고, 그 결과로 배신과

    재판의 과정을 거치신 끝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죽인 자가 누굽니까?

    「유다」나 「빌라도」같은 특정 인물입니까?

    예수는 모든 인간이 죽였습니다.

    과거의 인물들과 유대인들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죽였다고 해야 맞습니다.

    예수님은 내 죄 때문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오늘 「베드로」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했을 때

    사람들은 죄를 깨닫고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37절下)

    이 때, 베드로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38절)

    ◉ 죄를 깨달았을 때 우리가 어찌해야 합니까?

    방법은 오직 하나 「회개하는 것」뿐입니다.

    • 세례 요한을 아실 줄 압니다.

    세례 요한은 여러 모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 예수님이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고 태어나신 것처럼

    세례 요한도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고 태어났습니다.

    ∙ 수태고지를 예언한 천사의 이름도 다 같은 「가브리엘」입니다.

    ∙ 그 뿐 아니라 나이도 같습니다.

    누가복음 1장 26절 에 의하면 단지 여섯 달 차이만 날 뿐입니다.

    게다가 더욱 닮은 사실 하나는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이 다 같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같은

    말씀을 선포했다는 사실」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3:2,4:17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회개라는 같은 말씀을 선포하시면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을 정도로,

    신앙에 있어서 회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성도들이 회개를 가볍게 여기고 있습니다.

    회개가 어떤 것이지 잘 알면서도 대개

    회개 기도의 수준에서 그치고 마는 형편입니다.

    • 그래서 이 시간은 회개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진정한 회개란 어떤 것입니까?

    진정한 의미에서의 회개는 「마음의 변화」와

    「행위의 변화」가 둘 다 포함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만 변화했을 때에는 회개가 아니라 ‘뉘우침’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동만 변한다면

    그것은 회개라기 보다는 ‘위선’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들의 회개는 어떤 것입니까? 뉘우침입니까?

    위선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까? 아니면, 진정한 회개입니까?

    행위를 강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회개한 사실에 대해서 변화된 행동이 없다면

    회개한 것이 아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죄에 대한 마음의 깨달음과 그에 따른 행동의 변화가 있을 때

    회개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그러면, 회개하면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첫째, 「죄사함의 은총」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이가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죄사함을 받았다고 내 죄로 인해서 생겨난

    죄의 결과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을 죽였다고 해봅시다.

    회개해서 죄사함 받았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며

    그 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이전처럼 될 수 있습니까?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죄사함을 받고 마음이 자유함을 받으면

    그 다음엔 자신으로 인해 생겨난

    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자세를

    그리스도인은 잊지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면 이전의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회개하면 성령께서 함께 하셔서 이전까지는

    대항할 수 없었던 죄에 대항하게 하시고 싸워서 승리하게 해주십니다.

    여러분, 이 새벽 회개하고 또 회개하십니까?

    진정으로 회개하십니까?

    진정으로 회개하면 죄로 인해 가졌던 두려움에서 해방됩니다.

    죄와 싸우려는 마음이 생기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기게 됩니다.

    자기가 저질렀던 죄의 결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아 멘 -

     

            = 2012년 6월 6일 새벽기도회 설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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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이성균-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