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르심 ◈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 스퍼젼(Spurgeon, C. H.)에게 제자들이 찾아와 질문했습니다.
“목사님, 소명이 무엇입니까?
소명을 바로 알기만 한다면 끝까지 피곤하지 않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 텐데요.”
소명을 영어로는 콜링(calling)이라고 합니다.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야” “사무엘아” “사울아” 하고 부르신 것처럼 오늘도 우리의 이름을 불러 일을 시키거나 배우자를 선정해 주신다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만 그렇게 부름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스퍼젼 목사는 다음 세 가지로 나누어 대답합니다.
첫째, 심리적으로 가장 귀하게 여겨진다.
스스로 볼 때에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귀한 직업, 가장 귀한 일로 생각되면 하나님께서 바로 그리로 부르신 것입니다.
둘째, 그 일이 가장 수월하다.
쉬워야 되지 어려우면 소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맡기시려고 할 때에는 이미 거기에 필요한 달란트를 다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쉬운 일이 바로 소명입니다.
셋째, 그 일을 하면 즐겁다.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괴롭다면 부름을 잘못 찾은 것입니다.
'제자의 삶 > 예수제자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권력과 타협 (시험) (0) | 2020.04.07 |
---|---|
묵묵히 따르는 길이다 (시험) (0) | 2020.04.05 |
♡ 요단강은 아무나 건너가는 강이 아니다. ♡ (0) | 2015.06.22 |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 (0) | 2015.05.17 |
◈ 만나 ◈ (0) | 2011.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