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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조금 적응하게 되는 강화도 생활

로뎀의 엘리야 2019. 6. 20. 04:24

이제야 조금 적응하게 되는 강화도 생활

2019년 6월 20일​

강화도로 이사온지 보름이지나고 있다.

많은 짐, 책, 가전제품, 옷등을 버리고​ 왔는데도 정리가 되질 않아...

또 버리고 버린다

12년전에 남양주 마석에 살때 딸이 진건 학원에서 밤중에 돌아다니던 말르티즈(사랑이)

유기견이였던 놈이 수술중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14살인지 15살인지 만에

이사온 이곳에 적응하지 못하고 갔다.(11일)


어제서야 그래도 사는 집 같이 되었다.

집은 사람사는 집같이 되었는데...

마음은 많은 것을 내려 놓았는데 아주 바닥인데...

이번 주간은 더 많이 마음이 힘들고 어려웠다.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묵묵히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하게 하심을 보게 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이시간 새벽 3시20분이면 일어나 말씀 앞에 이전보다 더 말씀 기도로 거룩하게

이끄시는 주님 앞에 있는 것으로 일상이 되어간다.

오늘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여기서 내가 섬기는 교회는 5시30분에

새벽예배가 시작된다. 4시30분 준비하고 아내와 같이 걸어간다.

마음을 다잡고 모든 생각을 내려 놓고

주 앞에 거룩한 삶을 살려고 생명을 살리는 예수님 앞으로 또 갑니다.

오늘도 성령의 능력으로 이끄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