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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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할 때에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에 건네 지면 모두가 타락합니다
인간은, 어떤 땅에서 나는 산물을 다른 땅으로 하여 억지로 기르게 하고
어떤 나무에 다른 나무의 열매를 맺게 하려고 억지를 씁니다
인간은 모든 것을 깨뜨리고 일그러뜨리며 기형과 괴이한 것을 좋아합니다
자연이 만든 상태 그대로는 무엇 하나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인간 자신에 대해서조차도 그렇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승마하기 위해 말을 훈련시키듯 인간을 훈련시킵니다
정원의 나무처럼 자기 주인의 취향에 맞도록 뒤틀려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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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전은 파괴와 함께 옵니다
눈부신 발전이 있는 것만큼
파괴의 긴 그림자를 떼어낼 수 없는 것이
인간이 만들어 낸 피할 수 없는 과학문명의 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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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루터는
자연은 제 이의 성경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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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핀 꽃 한 송이
날아다니는 새 한 마리
길에 널려져 있는 돌멩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한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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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혼
그 속에서 인생의 깊은 내면을 통찰할 수 있는 성숙한 마음
그것은 문명이기의 파괴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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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 속에서
그분의 숨결을 느끼고 그대의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세상이 한결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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