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함께하심 ◈

로뎀의 엘리야 2022. 4. 27. 07:16

함께하심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던 그때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의 시기였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 전보다 하나님을 더욱 진지하게 따랐기 때문입니다.

나는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임재를 나의 권리나 자격이 아닌 선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세상 가운데 주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회복할 수 없을 만큼 깨지고 아픈 후에야 다시 아버지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고독과 외로움 속에 당신의 소중함을, 그 따뜻했던 사랑을 알았습니다.

두 번, 세 번, 아니 셀 수 없을 만큼 당신 곁을 떠나고 다시 돌아오길 반복했던 어리석은 나의 영혼을 주님은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고 더 단단해지듯 이제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주님 곁에 서 있겠습니다.

그저 당신이 함께하신다는 그 사실만으로 이전보다 더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 씀 묵 상 > 사랑의 종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룩한 결단 ◈  (0) 2022.05.01
◈ 기도로 옷 입히라 ◈  (0) 2022.04.29
◈ 멈춰 있는 당신에게 ◈  (0) 2022.04.25
◈ 옛사람의 죽음 ◈  (0) 2022.04.23
◈ 영혼의 전도자 ◈  (0) 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