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사랑의 사귐 4 (구원)
그리스도를 믿어 이 생명의 교제로 들어온 신자에게 지금 드린 말씀은 또 다른 방향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그리스도 안에는 죄사함이 있으니 그저 죄짓고 회개하면 될 것이요, 적당히 편리하게 살면 되지, 죄짓지 않기 위해서 아등바등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 않을지라도, 또 스스로 그렇게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나는 그래도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남에게도 이야기하고 자기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 있지만은, 자기 스스로까지 속여서 생각하기를 나는 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하지만은 실제로는 적당주의와 편리주의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 저와 여러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 말씀이 경계하는 것은 습관적인 범죄, 요한1서 1장6절 말씀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여기서 행하며 라고 하는 말의 원어를 보면 현재 가정법이 쓰였는데 이것은 그저 한 번만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거하는 삶을 뜻한다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의지해서 성경이 경계하는 것은 습관적인 범죄, 계속 죄짓는 생활에서 떠나지 않는 경우를 경계한 것이요, 어쩌다가 실수 한 것까지 책망하는 것은 아니니 그저 우리는 계속 죄짓는 생활에만 빠지지 않으면 된다고 편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과 반역인 만큼 그 죄의 사인이 아무리 가볍고 경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내가 어느 것을 택해서 죄 쪽을 택한다고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하나님께 등을 돌려대는 일이요, 세상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버리는 일인 만큼 그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기 전에는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하나님과 생명의 교제가 손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의 삶 > 예수제자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중심(마음) (0) | 2023.02.25 |
---|---|
성실한 일꾼(사명) (0) | 2023.02.23 |
용서와 사랑의 사귐 3 (구원) (0) | 2023.02.19 |
용서와 사랑의 사귐 2 (구원) (0) | 2023.02.17 |
용서와 사랑의 사귐 1 (구원) (0) | 2023.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