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용서와 사랑의 사귐 2 (구원)

로뎀의 엘리야 2023. 2. 17. 07:06

용서와 사랑의 사귐 2 (구원)

 

요한118절 말씀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우리가 죄 없다고 함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그 안에 있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앞에서 죄짓는 생활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해놓고서는 여기서는 전혀 뒤집어서 만일 우리가 죄없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은 근본적으로 모든 인간은 죄인이요, 어떤 의미에서는 신자라고 할지라도 죄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고 한다면 따라서 아무도 거룩하신 하나님과 생명의 교제를 누릴 수 없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짓는 생활과는 하나님이 함께 할 수 없다. 빛과 어두움이 공존할 수 없는 것 처럼 죄짓는 생활 가운데에서는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을 수 없다고 말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에 충실하자고, 그러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불신자거나 신자이거나 간에 하나님과의 거룩한 생명의 교제를 누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정결하게 하시리라고 하는 이 말씀은 비록 죄인이라 할지라도 거룩한 하나님 앞에, 어두움과 죄와 더러움이 도저히 설 수 없는 그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길이 열려있음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