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지도자 ◈
말라기 3: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지도자는 책상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도자는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위기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지도자란 길을 만드는 자입니다.
길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도 필요하겠지만 길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자, 그 사람이 지도자인 것입니다.
책상 위에서 만드는 길의 안내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실제의 삶 속에서 부딪히며 만들어지는 길 그것이 민초들에겐 더욱 필요합니다.
목욕탕엘 갔습니다.
그곳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미끄럼 주의... 넘어지면 책임지지 않음...”
긴 문구지만 그 내용의 요약입니다.
넘어졌을 경우 목욕탕 측의 책임을 면하기 위한 경고문으로 붙여 놓은 것이지요.
고객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저 책임을 면하기 위한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목욕탕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전반에 걸쳐 책상 위에서 만들어진 그 무엇을 백성들을 위한 것이라 우겨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백성들을 사랑하는 정치인
백성들을 사랑하는 기업인
백성들을 사랑하는 종교인...
아 ! 그런 시대, 그런 지도자가 되길 섬김의 지도자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