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단절된 사회(말)
어떤 이들은 현대를 가리켜 ‘대화가 단절된 시대’라고 말합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 남편과 아내 사이에, 이웃과 이웃간에 그리고 고용주와 근로자간에, 권력자와 국민 간에 뭔가 답답한 것이 가운데 가로막혀 있는 시대입니다.
말이 통용되지 않습니다.
의사가 교환되지 않습니다.
말은 어느 때부터인가 상호 주고 받는 대화가 아닌 소리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그저 소리만 질러대는 것이 어쩌면 우리의 본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소리가 시끄러우면 쇠고랑에 묶어 컴컴한 동굴에 가두어 버립니다.
그곳은 죽음이 있는 공동묘지로 말을 잃은 사회이며, 쇠고랑에 얽매인 사회이고 격리된 사회입니다.
이러한 공동묘지는 2000년 전 거라사의 지방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2000년이 흐른 오늘의 문명 속에도 도처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대하며 현대인들은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하고 살펴보아야 할 것은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을 살아가는 거라사의 광인에게 예수께서 찾아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 회복의 방법과 인간의 가치와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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