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 된 인생 (인생)
(사도행전의 유라굴라 태풍을 만난 곳)
바다에 풍랑과 태풍이 심하게 일게 되므로 지중해 항해는 겨울 동안 중단되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었습니다.
즉 이 시기는 항해하기에 매우 위험한 때인 것입니다.
그러나 선장은 자신의 항해술을 지나치게 믿고 항해를 계속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배를 움직이는 데 있어 선장 이상의 전문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중해의 지리와 기후, 배의 성능을 관련지어 항해 여부를 결정짓는 문제에 있어서도 선장 이상의 전문가는 없습니다.
그러한 그가 출항하자는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선장의 소리는 곧 기술의 소리이며 과학의 소리입니다.
과학 기술은 오늘날 현대 사회의 우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말이면 누구나 맹종합니다.
사실 과학 기술이 현대를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늘날 그 힘과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그 결과 인간은 더욱 더 비인간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인간의 편리를 위해 기계가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기계화된 지금에 와서는 기계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한 인간의 가치가 측정되고 인정될 정도로 뒤바꿔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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