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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

로뎀의 엘리야 2006. 10. 28. 11:51

 

◈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

 

어떤 성직자가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모릅니다." 그 성직자가 손을 들어 머리와 가슴을 가리키며, "바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여행이지요. 나 역시 이 짧아보이는 여행을 떠났지만, 아직도 도착하기에는 멀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의 출발은 머리에서 한다. 그러나 가슴으로 내려가야 파워가 생긴다. 사람을 살린다. 나는 지금 가슴의 사람인가?

 

1. 예배에서 준비 된 나

세상에서는 머리를 써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가슴으로 서야한다. 진정한 예배는 나의 가슴 속에 있는 것을 털어 놓는 것이다. 그것이 어린아이같이 서는 모습이다. 바리새인의 문제가 무엇인가? 그들은 항상 머리로 나왔다는 것이다. 나의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나는가? 그것이 예배이다.

 

2. 우리의 공동체 속에서의 나

만남이라고 다 같은 만남은 아니다. 동거와 동지가 되는 것은 다르다. 머리의 만남은 동거이다. 공간의 공유일 뿐이다. 그러나 가슴이 만날 때, 동지가 되는 것이다. 가슴으로 주고 받는 교제가 될 때 강력해 진다.

 

3. 전도할 때의 나

머리로 전하는 것은 머리까지 전달되고, 가슴으로 전한 것은 가슴까지 전달된다.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을 내 가슴에 품고 눈물과 함께 전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역사적 앙금이 있는 나라이다.

머리로 접근하면, 벽을 깰 수 없다.

가슴의 뜨거움으로 전할 때, 모든 장벽을 넘는 복음의 능력을 맛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