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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더불어 사는 삶 ♡

로뎀의 엘리야 2009. 12. 12. 12:16

     

     
    
    

    ♡ 세상에 더불어 사는 삶 ♡

     

    사역지에 있을 때 3일간 몸살에 어금니들을 발치하고 귀국하여 틀니해야지 했는데

    귀하신 분들의 도움으로 치아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치아를 치료하고 기존에 있던 치아를 발치하고 가 치로 치아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익숙하지 못하여 혀가 자꾸 가 치쪽으로 향하여 많이 불편합니다.

     

    사람이 무엇인가에 누군가에게 길들여 진다는 것도 힘이 든는 것을 봅니다.

    귀여운 애완견은 말하지 못해서 그럴까 아니면 외로움을 알고 혼자가 싫어서 일까

    교육을 시키고 길들이면 주인을 잘 따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배울 것이 많이 있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홀로 살수 없기에 때로는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에 소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봅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듯 합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번 비우고 나면 모든 것이 내것이 편하고

    남에게 굽신 거리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섭리 주의자가 되어 모든 것을 흡입하게 되고 나의 안에 계신는

    주님에게 순복하듯 세상에 순복할 수 있는 것을 느낍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 책임감보다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아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더불어 살기 위하여 비운 것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주님은 비운 만큼 채워주고 계십니다.

     

    하늘과 세상을 연결하는 삶을 살도록 …

     

    2009년 12월 12일

    = 하늘과 세상을 연결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