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사랑의 종소리

◈ 거룩한 나라 ◈

로뎀의 엘리야 2022. 12. 4. 07:12

거룩한 나라

 

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저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늘 스스로를 정죄하고 자책하며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시간들이 조금 억울하기도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 낮은 자존감은 순식간에 떠나갔습니다.

우리 각 사람은 모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있는 모든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영광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또한 완전합니다.

우리는 때론 어리석지만 하나님이 동행하심으로 그 누구보다 지혜롭습니다.

세상이 주는 열등감에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존감을 든든히 하고 마음과 생각을 지켜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