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성도)
우리가 우리 자신의 빛을 발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빛을 받아 반사해야 합니다.
보름날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오.
찬란한 태양빛을 받은 달이 그 빛을 반사하는 모습이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달 자체가 발광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활활타는 태양빛 못지않게 그 빛을 반사하는 달빛의 영롱함 또한 형용키 어려울 만치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바로 그러해야 합니다.
즉 빛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빛을 우리 삶을 통해서 반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곧 빛이신 하나님을 반사하는 생활인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은 우리의 신앙 상태를 가리켜 “꺼져 가는 심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불빛이 가물가물하여 금방 꺼질 것 같은, 그리하여 언제 캄캄한 밤이 닥치게 될는지 모르는 상태를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어둠을 밝혀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기는커녕 어둠 속에 휩싸여 같이 어둡게 살아간다면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
우리 자신이 혹 그렇지 않은지 한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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