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검다리 ◈
에베소서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인간의 여정이란 수많은 징검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 징검다리들을 하나 하나 들여다보면 때로는 행복하여 그곳에 영원토록 머물고 싶었던 징검다리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반대로 그 징검다리만큼은 훌쩍 건너뛰고 싶었던 것도 버젓이 내 인생의 뒤안길에 놓여져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지독한 한 시절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지독함도 시간이 흐른 어느 순간엔 아름답게 변하곤 합니다.
내 인생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징검다리로만 연결되어져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그러나 인생이란 아름다운 징검다리와 눈물과 피로써 딛고 건너야 하는 징검다리, 이들이 서로 조화로움이 있어야 비로소 참다운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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