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인간은 평등하다(인간)

로뎀의 엘리야 2024. 4. 12. 07:15

인간은 평등하다(인간)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제도나 환경에 따라 상하 또는 여러가지 차이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력을 거머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억압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환경과 조건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 앞에서는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환경 속에서는 불평등의 요소가 있지마는 하나님 안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는 같은 자녀들입니다. 한 형제며 한 자매입니다.

그래서 교회밖 사회 속에서는 여러가지 환경의 차이로 인해 상하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전, 교회에 와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평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진 사람은 겸허하게 자기를 낮춰 섬기는 자의 자리에 앉아야 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은 비굴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강하고 담대한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에서만큼은 사회적으로 지위나 명성이 있는 분일지라도 남의 발을 씻겨 줄 수 있는 섬김의 자리에 앉을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사회 속에서는 억압을 당하고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교회 와서는 오히려 위로와 소망을 가지고 새 용기를 얻으면서 담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자녀로서 평등한 형제의 관계가 조성되어야 하는 세계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 속에는 이러한 평등의 개념이 너무나 박약합니다.

동양의 윤리 중에 대표적인 것이 삼강오륜입니다.

그것을 요약하면 충, 효가 됩니다.

이는 곧 동양의 윤리가 평등적인 윤리라기보다는 종속적 윤리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양에는 상과 하의 관계를 규정짓는 윤리가 많이 있습니다.

서구의 경우는 평등한 바탕 속에서 윤리를 형성시켜 나갔습니다.

기독교 윤리는 한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는 이 평등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그 위에서 논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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