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저울
욥기 31: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이웃을 평가하는 일이 얼마나 드문가요?
세간에 흔히 회자되는 말 중에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같은 일도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에서 나온 줄임말입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종종 나에게는 매우 관용적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잣대로 판단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런 나만 생각하는 삶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무너뜨리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삶에 가장 필요한 훈련 중 하나가 ‘공동체 의식’입니다.
우리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중요한 것처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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