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하늘 설교 요약

육의 장벽 넘어 성령의 사람으로 살자

로뎀의 엘리야 2020. 6. 21. 07:20

성경 / 요한복음 3:6-12

제목 / 육의 장벽 넘어 성령의 사람으로 살자

 

우리는 모두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행복한 성도들입니다.

로마서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자연인육신에 속한 신앙인, 그리고 영에 속한 신앙인 입니다.

 

첫째, 자연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본능적인 삶을 추구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이 저절로 생겨났는 줄 압니다.

자연의 진화현상으로 운이 좋아 인간으로 진화된 아메바의 자손으로 생각하니, 따로 주인이 없고 자신이 곧 주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더 편한 삶, 맛나고 배부른 것, 갖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 등, 본능적인 욕심을 따라 육체를 위하여 썩어질 것들을 거두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로 채워지면 만족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자연인은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안에서 역사하는 사단의 역사인줄 알지 못할 뿐입니다.

에베소서 22 이런 자연인의 속성을 정의해 주는데,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단의 뒤를 좇는 자연인의 결국은 사망이요, 그들의 삶은 소망이 없는 절망의 삶입니다.

 

둘째,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성령의 인도와 다스리심을 받지 않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주님을 모셨다면서도 여전히 자아가 주인이기에 자신의 감정과 의지대로 자기중심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대로 살며, 모든 생각과 판단, 결정에 주님의 뜻보다는 내 주관이 결정의 근거가 됩니다. 그래서 모든 일들을 사람 중심으로 끌고 갑니다.

여기서의 이란 살과 뼈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새사람을 받고도 사단의 지배를 받는 옛사람의 속성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믿음에 능력이 없습니다.

지식은 있으나 하나님의 역사 하심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모양은 있으나 내용이 없는 무능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니고데모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있었으나 하늘의 일을 말해도 깨닫지도 믿지도 못했습니다.(12)

요한복음 3: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한복음 3장에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계속 하늘의 일을 말하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많은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육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그 권능은 잃어 가는 모습들이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살라서 세상의 빛이 되어 어두움을 밝히지는 못한 채 오히려 세상의 어두운 문화와 사고방식, 유행들이 교회 안으로 역류하여 우리의 신앙을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육의 벽은 넘기에 쉽지 않은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6)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예수를 영접하여 영으로 났다면 이젠 육으로 살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에 속한 사람은 언제나 성령의 영의 인도하심과 다스리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예민한 영적인 감각을 잃지 않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을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 중심이 되어 내 뜻대로 말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기를 기도하며 순종합니다.

때때로 마음에 이는 정과 욕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고 성령의 빛을 따라 남은 때를 살아갑니다.

베드로전서 4: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성령으로 난 사람이라면 이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갈라디아서 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고 책망했습니다.

갈라디아 사람들을 향한 말이 아닙니다.

오늘의 우리를 향한 말씀이요, 사도바울의 책망이 아닌 주님의 책망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그만 끌려 다닙시다. 세상에 풍조에 마귀의 꼬임에...

이제 나태한 마음을 돌이켜 성령의 빛을 따라 남은 때를 살아가십시오.

믿지 않는 자녀에게 아내에세 남편에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으로 능력있는 삶을 살아내서 영양력을 끼칩시다.

후에 하나님 앞에서 잘하였다칭찬 받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