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하늘 설교 요약

오히려 이것을 자랑하라

로뎀의 엘리야 2020. 11. 8. 07:11

성경 / 야고보서 1:9-11

제목 / 오히려 이것을 자랑하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오늘) 무엇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으십니까?

사람이 가장 벗어나고 싶은 것이 가난일 것입니다. 가난은 창피한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가난 때문에 자녀가 불구가 되고 비전을 펼쳐 보지 못하고 극심하게 고생한 사람에게는 가난은 단순히 불편한 것이 아니라 뼈에 사무친 한과 같은 것입니다.

지금은 대개의 가정이 다 자가용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가 집을 나서면 자동차에 키를 꽂고 원하는 곳으로 갑니다. 그런데 과거 20-30년 전만 해도 우리는 모두 다 걸어다녔습니다. 멀리 버스 오는 곳까지 가서 버스를 탔고, 그리고 하루 일을 봤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가용이 없는 것을 불편해하지는 않았습니다. TV를 통해서 미국이나 선진국 국민들의 생활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나 자가용을 굴리면서 사나부러워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자가용이 없었던 당시의 생활 때문에 불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가용이 없으면 하루도 못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자가용에 더 좋은 집에서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면서 한 수 아래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인격과 인생까지 불쌍하게 봅니다.

여러분, 사회가 이렇게 되면 그 사회는 물질만능주의가 되어서 인간이 인간답게 대우받지 못하게 되면서 비극이 끊이질 않게 되는 것입니다.

물질은 결코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오늘 성경이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자랑하라고 합니까?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자랑해야 될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그리스도 안에서 높여주신 것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9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낮은 형제가난한 사람을 말합니다. 가난 때문에 위축되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본문은 돈으로 자신의 존재를 자랑하려고 하지 말고 나를 나 되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셔서 존귀하게 된 것을 자랑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 가치의 기준을 영적인 것에 두라는 말입니다.

존재의 가치를 영적인 것에 두면, 하늘에 속한 우리의 영적인 삶을 자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가치를 두면 물질 때문에 자꾸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더구나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자꾸만 치우치면 시험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 69은 물질적으로 부요하려는 자들에게 분명한 어조로 경계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될 생각으로 욕심을 부리게 되면 반드시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짓게 됩니다.

가난하면 돈 때문에 시험에 들기가 쉽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물질에 흔들립니다.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부자는 어떻습니까? 부자는 물질의 유혹이 없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부자는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더 큰 죄를 짓습니다. 물질, 돈에 관심을 갖게 되면 가난하든 부자든 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는데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더 큰 죄를 짓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돈 많고 부유한 것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드러내거나 자랑하려고 하지 마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자랑해도 좋은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높아졌다는 것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 된 것만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부한 자는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자랑은 어쩌면 인간의 본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든 노인이든 할 것 없이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어하고 더 비싼 것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합니다. 그 배경에는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휴대폰 경쟁을 합니다. 최신 휴대폰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휴대폰을 사서 두 세 달 이상을 쓰지 않습니다.

조금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가용으로 자랑합니다. 올해 중고 자동차 매매가 2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조금만 지나면 신형으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고상한 사람은 자기 자녀를 자랑합니다. 어느 대학에 들어갔고, 어느 직장에 다니고, 월급이 얼마나 되고‧‧‧

그러나 여러분, 자랑은 결코 유익이 못됩니다. 다른 이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어서 이웃간에 감정이 상하고 그로 인해 사회가 각박하게 되어질 뿐입니다.

오늘 성경은 무엇을 자랑하라고 했습니까? 세상적인 가치들, 물질적인 것의 높음을 자랑하지 말고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물질이 많습니까? 그 때문에 오만했습니까? 겸손하기를 훈련하셔서 낮아짐을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심령이 가난한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풍성한 삶은 결코 부에 있지 않습니다.

분문은 11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고 했습니다.

풀처럼 말라지는 세상적인 것들을 자랑하지 마시고 부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겸손함을 자랑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

일어나 깨어 믿음으로 기도합시다. 인내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혜롭게 살아 갑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높여주신 것을 자랑하고, 섬기고 나눌 수 있음을 자랑하는 하루가 됩시다.

하나님 앞에서 내 힘을 뺄 때에 최고의 것을 주심을 잊지 맙시다.

매일 새벽에 인내 함으로 시련을 이기고 성령의 조명하심에 따라 하루를 온전히 살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시는 길을 가게 하소서.

자신을 위해, 사랑하는 가정을 위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의 분량을 채우기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