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하고 초라한 나(마음)
심령의 가난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느끼는 무력감과 무한한 의뢰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많은 고기를 잡았을 때 초라한 자신을 보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베드로가 “다 주를 버릴 지라도 나는 주를 버리지 않겠나이다.“ 라고 큰 소리 쳤을 때는 오히려 주를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닭이 울었고 그는 통곡했습니다.
사울은 큰 자라는 뜻 입니다.
그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고 가말리엘 문하생이었고 로마의 시민권을 나면서부터 가진 자였습니다.
자기 의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스데반을 죽이는데 참여하였고 예수 믿는 자를 잡으려고 백 리나 되는 길도 달려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바울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는 가난한 심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모든 기득권을 분토, 즉 배설물처럼 버렸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심령이 가난했던 사도 바울은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였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근심하는 자 같으나 감옥 속에서도 잔잔한 기쁨을 맛보는 자였습니다.
고린도후서 6:8-10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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