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삶/예수제자훈련

비운 곳에 채워 주신다(마음)

로뎀의 엘리야 2022. 8. 28. 06:50

비운 곳에 채워 주신다(마음)

 

하나님 앞에 서면 자기 죄가 너무 너무 커서 다른 사람의 죄가 보이지 않는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감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지도 못하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 세리의 기도가 자신의 의를 나열하는 바리새인의 기도보다 낫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죽은 다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우리가 천국을 맛보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빈 그릇의 소유자이고 그 그릇을 늘 하나님을 향하여 열어 놓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 그릇에 천국을 채우십니다.

질그릇이라도 좋습니다.

깨끗하고 하나님을 향해 비워져 있고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으면 됩니다.

그 그릇이 비어 있지 않고 나의 욕심, 나의 명예, 나의 의로움으로 차 있으면 하나님은 그 그릇에 천국을 채워주시지 않고 기다리십니다.

가끔씩은 그 그릇을 흔들어 깨닫게 하시기도 하시지만 강제로 그릇을 깨뜨리거나 쏟아 붓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