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의 발자국 ◈
시편 61:7-8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저 메마른 바다 위를 가르며 세상을 향해 내 발자국을 반듯하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가끔 뒤를 돌아볼 때마다 다시금 비뚤어진 발자국을 보며 생각합니다.
주님 발자국을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고요하게 홀로의 길을 걷다 주님 앞에 약간은 초라하지만 그렇게 고요하게 서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내 의도와는 달리 발자국을 만들어 냅니다.
한 인간이 걸어온 발자국을 세상적 사고의 틀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내 인생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지 않는 것입니다.
하오나 주님 이미 내 인생이 걸어온 것엔 많은 발자국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발자국들을 모두 찾아내어 잘못된 것들을 모두 지우고 싶지만 그러할 수 없음에 고개 숙여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러할지라도 내 인생의 추한 발자국들을 감싸안아 주시는 주님께 내 삶을 온전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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