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씀 묵 상/하늘 설교 요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면케하신 심판

로뎀의 엘리야 2020. 7. 12. 07:23

성경 / 요한복음 3:17-21

제목 / 예수 그리스도께서 면케하신 심판

 

우리는 모두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로마서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즐겨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허물을 보시면서도 오래 참으시고,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죄악을 방관하시는 분 또한 아닙니다. 그렇기에 때가 차면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그 무엇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견딜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노아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오랜 시간을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돌이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죄악이 점점 가득하자 하나님은 심판을 결정하셨고, 일단 심판이 시작되자 그 심판아래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의 가족과 방주 안의 생명들만이 구원을 받았을 뿐입니다.

소돔고모라의 멸망도 그랬습니다. 유황이 지면을 덮을 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오직 의 식구만이 은혜를 입었을 뿐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지나간 심판이 아니요, 앞으로 반드시 올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심판의 관계를 말씀하고, 심판을 면할 사람과 심판을 겪을 사람을 말씀해줍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심판을 면케하시려 오셨다고 본문은 증거합니다.

죄에는 반드시 형벌이 따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그냥 지나치시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사랑하셔도 죄악은 결코 그냥 두시지를 않습니다. 죄는 사단의 것이기에 사단과 함께 멸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이 품고있는, ‘하나님께서 증오하시는 죄를 멸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람은 살려야하고 죄는 멸해야하는 것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과제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몸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의 죄를 자신의 몸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18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이 구절을 더 정확히 말하면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가 아닌 예수께서 심판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면죄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심판을 겪을 사람들은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사람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한다.(20)고 했습니다.

죄악의 어두운 사조에 물들어 진리를 꺼려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말씀한 것입니다.

중국 속담 순나라 개는 해만 보면 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순나라는 높은 산에 둘러싸여 일 년 동안 산그늘에 가려 햇빛을 보기가 좀처럼 드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쩌다 한 번 햇빛이 쪼이면 온 나라 안의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댔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두움에 익숙한 사람은 빛을 달가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심판에 해당하는 가장 큰 죄는 믿지 않은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살길을 마련하셨으나 그 선물과 생명을 저버린 죄입니다.

부모에게 가장 큰 불효는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버리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아실 줄 압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에도 죽음을 택하는 것은 가장 큰 범죄인 것입니다.

곧 닥쳐올 죽음을 모른체하고 지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빛이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해야 합니다.

주님이 빛이라 하셨으니, 이제 우리도 빛이 되어 빛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마주서서 빛으로 이끌어 심판을 면케해야 할 것입니다.-아멘-